안녕하세요. D.U.T입니다.
방문 & 클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전자 제품 리뷰 포스팅을 합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바로 에어팟 3세대입니다!
에어팟 1세대를 약 4년 6개월 정도, 아주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
오래 사용해서 이제 배터리 수명이 다했는지 사용하다 보면 금방 연결이 끊어집니다.
돌이켜 보면 약 4년 이상 사용했으니 생각보다 오래 사용했네요.
애플 에어팟 1세대 출시일은 2016년 12월 13일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처음 출시 당시에는 모두가 무슨 콩나물 대가리를 귀에 끼고 다니냐고 조롱을 많이 받은 제품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출시 당시 가격도 비싼 점도 한 몫했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는 에어팟을 좋게 바라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에어팟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모두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어폰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던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이 조금 길었습니다.
그래서 이만 에어팟 1세대(Bye)를 보내주기로 하고 에어팟 3세대를 구매했습니다!
☆ 에어팟 3세대 구매 이유!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3세대, 둘 중에 무엇을 구매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대부분 알고 계시는 내용이겠지만 에어팟 프로랑 에어팟 3세대 차이는 노이즈 캔슬링 가능과 커널형 제품이냐? 오픈형 제품이냐? 이 부분이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분명 유용한 기능입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하고 해당 기능이 없는 제품을 다시 사용하면 분명 불편하긴합니다. 다만, 저는 커널형 제품 경우 제 귀에 잘 안 맞아서 불편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픈형인 에어팟 3세대를 구매했습니다.
★ 에어팟 3세대 배터리 정보 및 수명!
공식적인 스펙은 에어팟 1세대는 충전 시간이 약 5시간이며, 케이스를 이용한 추가 충전으로 총 24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에어팟 1세대를 오랜기간 동안 사용하면서 실제로 24시간 연속으로 사용해 본 적이 없으므로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에어팟 3세대의 경우 충전 시간이 약 6시간이며, 케이스를 이용한 추가 충전으로 총 3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용 시간이 증가하여 전력 효율이 개선됐나? 혹은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 에어팟 1세대 | 케이스: 398mAh (3.81V, 1.52Wh) 유닛: 25mAh (93mWh) |
| 에어팟 3세대 | 케이스: 398mAh (3.81V, 1.52Wh) 유닛: 25mAh (93mWh) |
에어팟 1세대와 3세대의 케이스와 유닛 당, 배터리 용량은 동일합니다. 결론적으로 신규 IC가 전력 효율이 개선된걸로 보입니다.
다음은 에어팟 배터리 수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에어팟 1세대를 오래 사용했지만 평소에 매일 하루 1시간~2시간 사이로만 사용했습니다. 단순하게 사용 시간을 보면 약 4년 6개월 정도 사용했으니 약 2,500시간 정도 사용했습니다.
저의 사용 패턴은 하루에 짧게 사용한 경우이므로 조금 오래 사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론적인 계산 방법으로는 에어팟 배터리 수명은 약 2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다만, 에어팟 배터리 수명은 사용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사실만 공유드리자면
첫째, 에어팟을 자주 사용하거나 높은 볼륨으로 사용할 경우 배터리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둘째, 배터리 수명이 저하될 수 있는 다른 요인으로는 환경 온도, 충전 횟수, 충전 시간 등이 있습니다.
★ 에어팟의 배터리 수명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는 방법
첫째, 사용하지 않을 때는 케이스에 보관!
둘째,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배터리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90%까지만 충전을 권장합니다.
넷째, 에어팟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될 때마다 충전을 하거나, 충전 횟수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배터리 충전이 100% 완료되면 바로 충전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충전이 완료 됐는데 배터리 충전을 계속하면 수명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팟 1세대를 사용했을 때, 개인적인 경험만 말씀드리면 위 방법을 지켜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에어팟 1세대를 많이 오래 잘 사용했습니다. 에어팟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는 방법들이 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 에어팟 3세대 언박싱 !!!
앞서 에어팟 3세대 정보와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린다고 조금 서론이 길었습니다.
에어팟 3세대 언박싱을 해봤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를 했고 인터넷 최저가보다 조금 비싼 244,800원에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애플 공식 가격은 259,000원입니다. 라이트닝 충전 케이스 기준입니다.
Magsafe 충전 케이스는 1만원 비쌉니다!
에어팟 3세대 박스 후면입니다.
애플 제품을 구매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전에는 모두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는 비닐 포장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ESG 경영으로 대부분 비닐 포장은 배제하고 종이테이프(?) 형태로 제품 씰을 적용하여 제품을 포장합니다.
에어팟도 이제는 중국에서 생산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제조국은 베트남입니다. 생산 날짜는 2022년 8월이네요. 생산 이후에 몇 개월 지난 재고품...
익숙한 설명서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가 보입니다.
충전 케이스를 들어 올리면 USB-C 타입 라이트닝 케이블이 보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USB-C 타입 라이트닝 케이블을 챙겨주네요. 이전 에어팟 1세대는 USB A 타입 라이트닝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충전 케이스 모양은 에어팟 프로와 비슷합니다. 정면에는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고 후면에는 블루투스 연결에 필요한 버튼이 있습니다.
심플하게 제품과 박스가 구성되어 있어서 언박싱은 끝났습니다! 에어팟 3세대도 최대 약 5년 동안 한 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잘 지내보자~ 에어팟 3세대!
■ 에어팟 3세대 사용 후기 !!!
구매 후에 약 한 달 정도 사용해 봤습니다!
음질은 에어팟 1세대와 큰 차이점은 못 느꼈습니다. 막귀라서 그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착용감은 에어팟 1세대가 좋은 것 같습니다. 에어팟 3세대는 상대적으로 길이가 조금 작아서 그런지 귀에서 빠질 것 같은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다만, 에어팟 3세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음향 개인 맞춤화 기능은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에어팟 메뉴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목록입니다.
에어팟 1세대에서는 제한 보증 정보는 없었습니다. 에어팟 3세대는 제한 보증 날짜가 표시됩니다.
공간 음향 메뉴에서 공간 음향 개인 맞춤화 메뉴를 터치합니다.
오른쪽 귀 캡처 시작 메뉴를 터치하면 카메라로 오른쪽 귀를 스캔(?) 합니다!
왼쪽 귀도 동일합니다. 왼쪽 귀 캡처 시작 메뉴를 터치하면 카메라로 왼쪽 귀를 스캔(?) 합니다!
좌, 우 귀 스캔(?)이 끝났습니다. 이제 공간 음향 개인 맞춤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을 연결하고 소리 제어 볼륨 메뉴를 누르면 위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스테레오 공간화 끔 버튼을 터치합니다.
다음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고정 혹은 머리 추적을 메뉴를 터치하면 공간 음향 개인 맞춤화 기능이 동작합니다!
고정은 끔 상태라 큰 차이를 못 느꼈지만 머리 추적으로 해두면 확실히 공간적으로 소리가 들립니다.
재미있고 신선한 기능입니다.
소리가 정말 3차원적으로 모든 방향에서 들리는 느낌(?)으로 소리가 전달됩니다.
방 안에서 7.1 채널 스피커를 설치하고 음악을 듣는 느낌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유용한 기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음악을 들을 때만 해당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해당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포스팅 글이 길어졌네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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